저희 어머님(77세) 관련 해서 인데요 현재 경북 시골에서 살고 계시는데 약 1년 전부터 말씀하시는 증상이 "금방이라도 변이 나올것 같은데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고, 평소에 그냥 있어도 변이 나와서 깔고 않아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작년에 연말 경에 지역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 등 시행했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라 귀원에 진료을 받아 볼려고 합니다
원격지에 계시는 분을 모시고 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미리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지, 필요한 검사들을 단 기간에 좀 몰아서 할 수 있도럭 편의 제공은 가능한지, 이전 병원에 진료받은(대장내시경) 영상은 필요한지 등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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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3-09-23 09:43
안녕하세요
답변이 상당히 늦어 많이죄송합니다.
상담내용으로 봐서는 항문 직장근육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항문 거근증후군이라해서 나이가 들면서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층이 밑으로 빠져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방사선과적 검사나 내시경적 검사로는 정상소견입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오전보다 오후가 되면 증상이 가중되고
누워서 엉덩이를 들고있는 자세를 취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특별히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이 있기때문에 남성에 비해 더 많이 잘 처져려올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배변증상으로 호소하고 변을 봐도 계속남아있는 느낌이 있고, 항상 묵직하고 빠지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연세드셔서 이런 분들이 흔히 계십니다.
특별히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집에 계실때는 불편하실때 마다 엉덩이 밑에 베개두고 잠시 누워계시면 증상이 호전되고,
화장실에는 5분정도만 짧게 가시고 (변이 안나오면 바로 나오시고), 쪼그리고 앉지 마시고 하는 수밖에 특별한 치료가 없습니다.
도움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님(77세) 관련 해서 인데요 현재 경북 시골에서 살고 계시는데 약 1년 전부터 말씀하시는 증상이 "금방이라도 변이 나올것 같은데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고, 평소에 그냥 있어도 변이 나와서 깔고 않아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작년에 연말 경에 지역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 등 시행했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라 귀원에 진료을 받아 볼려고 합니다
원격지에 계시는 분을 모시고 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미리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지, 필요한 검사들을 단 기간에 좀 몰아서 할 수 있도럭 편의 제공은 가능한지, 이전 병원에 진료받은(대장내시경) 영상은 필요한지 등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