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04 13:04
12년 2월 29일 수술 하고서,,
 글쓴이 : 김**
조회 : 8,211  

인터넷을 이용하는 젊은 계층에서 후기나 평점등을 읽고 병원을 선택할겁니다.

그래서 저도 동참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2월29일 수술 받고서 오늘로서 수술한지 5일째네요.

지금도 양반다리는 안되지만 옆으로 비스듬히 앉아있을 정도는 되구요.

1.수술 전날
타병원에서 치열이 심하고 내치핵이 있다 하셔서 인터넷 검색결과 전문 병원 찾음
온라인 예약으로 이상형 원장님을 만나뵘.
수지검사와 항문경 검사시 하늘이 노래지는줄 알았음.;;;
역시나 다음날로 수술 결정하고 피검사와 심전도 검사 받음

2.수술 당일
10시까지 병원 도착
나같은 경우는 만성 치열이라서 관장할때 별이 보임
무통주사와 링거 맞고 수술실로 입장
옆으로 누운 새우등 자세에서 척추하반신마취 시작.
1분간 2분간이 지났나 왼쪽 다리가 져려옴
다시 뒤놀아 눕기 시작
선생님 살살 해주세요 라고 수술 시작
아픈데요 이러니... 이미 수술 하고 있다함...^^;;;
치열과 내치핵 수술이  마취와 병실 옮기는것 까지 20분정도 걸린듯함
머리 4시간 동안 들지 말라함
4시간동안 티비만 봄..정말 힘듦;;;
4시간이 지나고 소변을 겨우 보고 저녁 식사 먹음
무통때문인지 수술 당일 그렇게 지나감

3.수술2일째
역시 항문사이 거즈때문에 소변 보기 힘듦;;;
이상형 원장님이 삼일절인데도 불구하고 환자회진하러 오셔서 거즈 빼주셨을때
세상이 달리보임+_+
아침 식사 하고
오후부턴 좌욕을 하라함
간호사가 남녀 노소 구분않고 좌욕실 앞에서 설명하는데
국민병이라 다시 한번 느낌.;;;;
역시 그날도 무통의 힘인가 그럭저럭 진통제 없이 지나감;;;;;

4.수술 3일째
다른 환자는 퇴원하나 나는 하루도 있겠다고 고집함 ,,;;;;;
역시 수술 이튿날 부터 배변을 봐서 오늘 두번째이나 아직까지는 무통의 힘으로 견딜만함

5.수술 4일째
오늘 퇴원날.
아침에 공복에 물 먹고 역시 화장실 가는데 얼얼함이 느껴지기 시작.
좌욕이 역시 해결책임 ㅜ.ㅜ
원무과에서 계산할때 더불어 좌욕기 하나 구입해서 감

6.수술 5일째
오늘 세차례의 배변이 나를 지옥의 문까지 안내하나, 역시 좌욕으로 조금씩 안정 되찾음



치질이나 치열, 치루 수술은 역시 초기에 가야 덜 고생한다는걸 뼈저리게 하루하루 느끼고 있음(본인은 만성치열과 내치핵3기였다는데 4기였으면 일주일 입원을 아마 고집했을것임....:)

감사합니다.

한달뒤에는 화장실이 삼림욕의 장소로 변한다는 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회복기간이 힘든수술이 치질 수술이지만 너무 겁먹지 마시고 저도 심하게 겁먹고 병원에 갔지만

원장님과 간호사분들이 여러분을 도와주실거에요.

여러분 우리모두 같이 힘내서 이겨내 봅시다.

항플러스 병원 화이팅.

화요일날 외래서 뵈요^^